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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푸틴 만나러 출발…아버지 루트 따라 2박 3일

2019-04-2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오늘 평양을 출발했습니다. <br> <br>단계적 비핵화와 경제협력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,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> <br>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은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곧 로씨야 연방을 방문하시게 됩니다." <br><br>김 위원장은 오늘 평양을 출발해 접경지역인 나진에서 하룻밤을 묵습니다. <br> <br>내일 점심 무렵 국경을 넘은 뒤 오후 늦게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김 위원장 경호팀을 비롯한 선발대도 오늘 고려항공 임시 편으로 들어와 사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정상회담 준비 때문에 오신 건가요?) 친구 만나러 왔어요."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내일 만찬을 하고 모레에는 정상회담을 합니다. <br><br>북한의 단계적 비핵화와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압박으로 성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><br>정상회담 이후에도 하루 더 머물며 현지 시찰에 나섭니다. <br> <br>17년 전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이 다녀간 곳을 둘러볼 가능성이 큽니다." <br><br>200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태평양함대가 있는 항구를 비롯해 쇼핑센터 '이그나트'를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빵 공장 '블랴드흘롑'을 찾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지금도 쇼핑몰에는 김정일이 선물한 꽃병이 전시돼 있고 빵 공장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. <br> <br>[류보브 발렌티노브나 / 블랴드흘롑 직원] <br>"(김정일 위원장이) 러시아 전통 빵을 먹어보고, 감사하다고 하고 악수를 청했어요." <br> <br>관광산업에 관심이 많은 김정은 위원장은 세계 3위 규모 '프리모스키 아쿠아리움'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블라디보스토크에서 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 <br>elepha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세권(블라디보스토크) <br>영상편집 : 김민정 <br>그래픽 : 전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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