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일(25일)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러시아 크렘린 궁이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열차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에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내일(25일)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샤코프 보좌관은 회담 의제와 관련해 "핵심 관심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정치·외교적 해결이 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샤코프 보좌관은 "러시아 측은 여러 방식으로 긍정적 경향 공고화에 기여 하려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다른 관련국들과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중요한 합의가 달성되도록 하기 위한 여건과 유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해 노력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샤코프 보좌관은 정상회담은 "먼저 1대1 회담이 이루어지고 그 뒤 확대 회담과 공식 연회가 열릴 것"이라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회담 뒤 공동 성명은 검토되거나 계획되지 않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열차는 현지시각으로 오늘(24일) 오후 6시, 우리 시각으로 오늘(24일) 오후 5시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지역 철도 당국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의 김정은 위원장 열차 영접이 현지시각 오늘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블라디보스토크의 한 현지 언론 매체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북한과 러시아 국경에 해당하는 두만강 철교를 지나 현지시각으로 오늘(24일) 오전 11시쯤 러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40206565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