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사망 321명으로 늘어...IS, 배후 자처 / YTN

2019-04-23 18 Dailymotion

최근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'부활절 연쇄 테러'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1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, IS가 배후를 자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활절인 지난 21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시내 교회와 호텔 등에서 일어난 연쇄 폭발 테러로 숨진 사람의 수가 32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도 40여 명, 부상자는 5백여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테러 이틀 만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가 배후를 자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IS는 어제(23일) 오후 늦게 자체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"IS의 전사들이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 구성 국가의 시민들과 기독교인을 겨냥한 공격을 수행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테러 가담자 7명과 주동자 자흐란 하슈미가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을 찍은 것이라며 해당 동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동영상에서 7명은 복면을 쓰고 있고, 자흐란 하슈미로 추정되는 남성은 얼굴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참사의 배후로 현지 극단주의 이슬람조직 NTJ를 지목하면서, 이 조직이 IS와 같은 해외 테러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라닐 위크레메싱게 / 스리랑카 총리 : IS가 배후를 주장한다면 우리는 그 주장을 살펴볼 것입니다. IS와 연계돼 있다는 의심도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안보 전문가들은 중동에서 밀려난 IS가 스리랑카 출신 조직원을 앞세워 NTJ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TJ는 군소조직으로, 그동안 이력을 볼 때 이번 공격과 같은 고도로 조율된 연쇄 테러를 단독으로 준비해 이행할 역량이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각에서는 IS가 이번 테러에 가담하지 않았으면서도 선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뒤늦게 배후를 자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40604119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