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6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안전과 경기 대응, 민생 경제를 위해서인데, 미세먼지 7천 톤이 줄고, 직접 일자리 7만 3천 개가 늘 것으로 정부는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들어 3번째 추경으로 3조 6천억 원 규모의 국채가 발행됩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, 미세먼지가 환경 문제를 넘어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의 위험요인이 되자 정부가 1조 5천억 원을 추경에 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노후 경유차 15만 대 폐차에 더해 25만 대를 추가로 조기 폐차하고, 건설기계 9천 대의 엔진이 교체됩니다. <br /> <br />천 8백여 곳의 소규모 사업장에 배출 방지시설이 설치되고,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도 10배로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또 다중 미세먼지 측정망이 추가로 구축되는 것은 물론 복지시설과 학교 등 만 6천 곳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됩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미세먼지 저감의 경우 금년도 저감 계획량 1만 톤에 약 7천 톤을 추가하여 감축하고...] <br /> <br />산불 예방과 진화 인력, 장비도 보강됩니다. <br /> <br />산불 특수진화대 인력이 135명 확충되고, 강풍과 야간에 기동이 가능한 대형헬기가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에 대비한 경기 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에 4조 5천억 원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수출과 내수보강으로 1조 천억 원, 거제와 통영 등 위기·재난지역 지원 등에 1조 원이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또 지진으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포항지역에는 민생지원과 SOC 등이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고용·사회안전망 보강 1조 5천억 원, 청년과 중장년,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위한 6천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직접 일자리는 사업을 계산한 바로는 7만 3천 개 정도로 집계가 됐고요.]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인 이번 추경에는 3조 6천 억 원의 국채가 발행됩니다. <br /> <br />앞선 두 차례 추경은 초과 세수로 국채 발행 없이 재원이 충당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성장률이 0.1%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240951043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