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전 예매만 2백만 장을 넘긴 마블 영화 '어벤져스:엔드게임'이 오늘 개봉해 오전에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개봉을 앞두고 문체부가 '스크린 상한제' 도입을 추진하기로 해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이 작품이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기록을 새로 쓰기 시작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 작품은 개봉 전 예매량만 2백만 장을 넘기며 예매 신기록을 썼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개봉한 지 4시간 반 만에 백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영화 사상 최단기간 백만 신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도 오후 중에 뛰어넘을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'어벤져스'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인 데다, '스포일러'를 당하지 않으려는 마블 팬들이 예매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극장가에 진풍경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3시간 57초에 달하는 긴 상영시간 탓에 사실상 24시간 스크린을 운영하는 극장은 물론, 수십만 원짜리 암표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개봉일인 오늘, 오전만 놓고 봤을 때 극장가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데요. <br /> <br />평일 이른 시간인데도 극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조조 시간대 일부 상영관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개봉일 성적은 내일 공식적으로 집계되는데요. <br /> <br />벌써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는 전망은 물론, 마블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될 거란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그제 문체부가 '스크린 상한제'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사실 '스크린 상한제' 논의는 대작이 나올 때마다 반복되던 해묵은 이슈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어벤져스:엔드게임' 개봉과 맞물려서 다시 한 번 논란이 재점화되는 양상인데요. <br /> <br />먼저 그제,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던 박양우 문체부 장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양우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(그제) : 구체적으로 스크린 상한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른바 '프라임 타임'의 50%를 한다, 30, 40%다 60%다 등등 구체적인 문제를 저희가 검토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그러니까 관객이 많이 찾는 시간대에 특정 영화가 차지하는 상영 횟수 비율을 규제하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와 조율 중인 만큼, 제도 도입까진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제도가 도입될 경우, 일각에선 특정 영화의 '스크린 독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4241300454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