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으로선 2월 말 하노이 북미회담이 결렬된 탓에 북한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. <br><br>여기에 수행단에서 김영철이 사라진 것이 눈에 띕니다. <br> <br>국정원은 그가 문책을 당해 통일전선부장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동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정은 위원장 숙소인 극동연방대학 앞바다는 오늘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됐고 역 인근 가게들은 문을 닫았습니다. <br> <br>[알렌산드로 / 블라디보스토크 시민] <br>"김정은 위원장이 왔으니까 통제할 필요가 있어서 (통제를) 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김정은 위원장 예상 동선마다 경찰과 군인이 투입돼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북한 경호팀과 기자 모습도 포착됐는데 취재진이 다가가자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은 카메라가 보이자 반대 길로 되돌아가고 옆에 있던 북한 기자는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. <br> <br>[북한 기자] <br>"찍지 말라우!" <br> <br>어제는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북한 실무팀 관계자 (어제)] <br>"사진 촬영 카메라 대고, 깨버리려다 참는데 여기까지 합시다." <br> <br>두 달 전 하노이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. <br> <br>수행단에서는 해외 순방 때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사라졌습니다. <br> <br>하노이 회담 결렬 문책으로 해석되는데 국정원은 통일전선부장이 교체됐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당 부위원장 직위는 유지돼 권한만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블라디보스토크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조세권 (블라디보스토크)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