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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회의장 옆 공간 점거”…한국당 ‘24시간 농성’ 돌입

2019-04-2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24시간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패스트트랙 처리 시한이 내일인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회 로텐더홀에서 잘 준비를 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. <br> <br>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95명이 철야 농성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정양석 /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] <br>"당 대표님과 원내대표님이 취침 점호 나오셨습니다." <br> <br>투쟁 방식을 두고 현장 회의도 합니다. <br> <br>[김재원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지금은 선진화법 때문에 회의장 점거를 못하니까."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그럼 회의장 옆 공간을 점거해야 되겠네요." <br> <br>로텐더홀에서 잠든 의원들은 오늘 아침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> <br>[윤상현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기상. 재원아 기상." <br><br>같은 자리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정부·여당을 향한 날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범여권 세력의 야합이 마치 의회의 다수인 것처럼 호도하지 말아 주십시오." <br><br>의총 이후에는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고, 선거제 개편안 처리 가능성이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도 점거했습니다.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의원님들 앉으세요 다." <br> <br>[현장음] <br>"중단하라! 중단하라! 중단하라!" <br> <br>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처리 시한인 내일까지 철야 농성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대국민 여론전도 벌일 계획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육탄 저지 외에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김민정 <br>그래픽 : 전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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