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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정은, 평양 아닌 곳에서 출발"...함흥이나 원산일 듯 / YTN

2019-04-24 3 Dailymotion
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 새벽 출발해서 저녁이 되기 전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러시아행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, 함흥이나 원산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왜 다른 도시에서 출발했을까요?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른 새벽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로 출발했다는 사실과 함께 기차역 환송 행사 화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하노이 출발 때는 평양역에서 열차를 탔다고 밝혔는데 이번엔 어느 역인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역의 모습과 비교하면 승강장의 규모나 천정의 모양, 조명의 위치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저녁이 되기 전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점에서도 평양이 아닌 다른 역을 이용했을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20시간이나 걸리는 걸 감안하면 새벽에 평양에서 출발해서는 그렇게 빨리 도착하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정보 당국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평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머무르고 있었고, 열차에 탑승한 것도 평양역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이용했을 가능성이 큰 역으로는 함경남도 함흥역이나 강원도 원산역이 유력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평양에서 3백 킬로미터 안팎 떨어져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데다 환송 행사를 치를 규모도 갖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곳 모두 근처에 초대소가 있어서 김 위원장과 수행원들의 숙박에도 문제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함흥의 서호초대소는 김일석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도 자주 찾았던 곳이고 원산초대소는 김정은 위원장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공동조사단은 지난해 말 원산과 함흥을 지나 두만강까지 가는 동해선 800㎞ 구간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이 아닌 동해에 위치한 도시에서 출발한 배경에는 러시아와의 철도 연결 등을 위한 사전 점검의 의미도 담겨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50118461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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