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에서 지난해 초부터 남측과의 대화는 물론 미국과의 협상에도 나섰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퇴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인데, 하노이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문책을 당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최근 김영철에서 장금철 부부장으로 교체됐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, 통전부장 교체가 김영철 실각인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혜훈 / 국회 정보위원장 (바른미래당) : 정치국 위원이나 부위원장, 국무위원장 등의 직함을 아직 가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 실각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고...] <br /> <br />하노이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문책됐을 가능성에 대해 이혜훈 의원은 추가로 공개할 정보 사안은 없다고 말하면서, 다만, 자신의 판단으로는 문책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통일전선부장으로 지명된 장금철 부부장은 민화협이나 아태 평화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는 등 대남 사업 분야 전문가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부위원장이 통전부장 자리에서 나오면서 앞으로 통일전선부는 고유 업무였던 대남 업무에만 전념하고,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일정이 시작됐지만, 평소 김 위원장 바로 옆에서 밀착 보좌를 담당했던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모습이 보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해 초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건의한 참모였다는 점에서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위상과 역할이 축소됐다는 분석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50119180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