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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스트트랙 D-DAY...마주보고 달리는 여야 / YTN

2019-04-24 3 Dailymotion

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법안의 이른바 패스트트랙 처리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반대파는 패스트트랙 처리를 막기 위해 실력 저지에 나설 것으로 보여 충돌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늦은 시각까지 진통이 계속됐었는데요,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, 검·경 수사권 조정 패스트트랙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날이 오늘입니다. <br /> <br />각 법안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열릴 예정인데 패스트트랙 처리까지는 쉽지 않은 길이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서는 소관 위원회에서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와 검·경 수사권 조정을 다루는 사개특위의 경우, 여야 4당 위원 가운데 1명만 반대해도 패스트트랙 처리는 무산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이 패스트트랙 처리로 결론 내린 당의 입장에 반발하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, 김관영 원내대표가 반대파인 오신환 의원을 찬성파인 채이배 의원으로 사보임, 그러니까 교체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과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사·보임계 제출을 어젯밤 늦게까지 몸으로 막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회 사무처가 팩스로도 제출이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바른미래당 관계자가 오늘 오전 이 방법을 통해 사·보임계를 제출하고, 문희상 국회의장의 허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역시 패스트트랙 처리에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해 문희상 의장에게 사·보임 불허를 강력 요구한 데 이어,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장 철야농성까지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실력 저지까지 불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이 각각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만큼 경호권 발동까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50810585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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