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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안인득 진주 방화·살인 '계획범죄' 결론 / YTN

2019-04-25 7 Dailymotion

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 흉기 난동을 저지른 안인득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는 결론을 경찰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경찰 수사 결과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5명이 숨지고, 16명이 다친 큰 사건이었죠. <br /> <br />경찰이 계획범죄라고 결론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안인득의 방화 살인 혐의를 수사한 경찰은 이번 사건이 사전에 계획된 범죄라는 결론을 내리고 조금 전 안인득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진주경찰서는 오늘 오전 최종 수사브리핑을 열고, 계획범죄라는 결론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이 방화와 살인을 저지르기에 앞서 사전에 준비한 점이 중요한 단서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한 달 전에는 진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범행 당시 사용한 흉기 2자루를 샀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당일에는 방화에 쓸 휘발유를 구입한 사실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, 미리 준비한 흉기를 지니고 집 밖으로 나와 대피하는 주민들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모습들은 종합할 때 우발적,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이 아니라, 사전에 계획한 행동으로 판단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인득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경찰이 확인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안인득이 앓고 있는 조현병을 근거로 범행 동기를 분석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안인득을 면담한 결과 지난 2016년 7월을 끝으로 조현병 치료를 중단한 뒤 증세가 나빠진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피해망상으로 누적된 분노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이번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은 병원에서 자신을 담당하는 의사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치료를 중단한 사실도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약을 먹으면 몸이 아파서 그랬다는 이유를 댔는데 가족들에게 치료를 중단한 사실을 알리지 않아 범행 때까지 병을 내버려둔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은 조금 전 검찰에 넘겨지면서 범행을 후회한다며 처벌받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현병 치료를 중단한 이유를 묻는 말에는 자신의 피해를 조사해달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인득의 구체적인 정신감정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여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251441028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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