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러 정상회담이 개최된 가운데,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러시아의 안보 수장, 파트루셰프 연방안보회의 서기를 접견합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기도 한 파트루셰프 서기는 북러 회담 의제와 논의 내용을 우리와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북러 두 정상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는데요, 파트루셰프 서기가 곧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예방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에 문 대통령이 파트루셰프 서기를 접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연방안보회의 서기는 러시아의 안보 관련 최고 협의체의 책임자로, 우리로 치면 국가안보실장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파트루셰프 서기는 오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한·러 고위급 안보회의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문 대통령을 예방하러 청와대를 방문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파트루셰프 서기의 방한에 대해 청와대는 오래 전부터 예정됐던 일정으로, 특별히 북러 정상회담을 고려해 날짜를 정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러 회담 관련 정보가 자연스럽게 공유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비핵화가 이번 회담 핵심 의제인 만큼, 6자 회담 재개 등 러시아가 추진하는 비핵화 해법에 대해 설명이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지난해 초청했던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한도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올해 상반기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추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는 4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답변도 기다리고 있는데요, 북러 회담이 끝나면 반응이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청와대는 북한이 북러 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하느라 우리 측 제안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북한은 오늘 회담 성과를 평가하면서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오후 노영민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열린 뒤 석 달 만에 열린 회의인데요,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 4·27 판문점 선언 1주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비핵화 협상의 재개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에는 4차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반기 방한도 추진 중이고, 6월 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51602067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