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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녀 학원부터 끊었다…소득 감소 지갑 닫은 가계

2019-04-2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해 우리국민들은 대체로 씀씀이를 줄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절대 줄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교육비도 10% 가까이 줄였습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지난해 1월, 신년 기자회견] <br>"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가계 소득을 높여 소득주도성장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." <br> <br>대통령의 생각과 달리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득이 줄었고, <br> <br>[박상영 / 통계청 복지통계과장] <br>"2018년도 가구 소득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." <br> <br>그 영향으로 지출이 감소했습니다. <br><br>물가 상승을 고려한 한 가구의 한 달 평균 지출 금액은 243만 원으로, <br> <br>씀씀이가 일년 전 보다 2.2% 줄어든 겁니다.- <br><br>교육과 교통, 의류 비용 등이 감소했는데, 특히 교육비가 가장 많이 줄어 10% 가까이 감소했습니다. <br> <br>정부는 극심한 저출산을 교육비 감소의 원인으로 꼽지만, <br> <br>[박상영 / 통계청 복지통계과장] <br>"저출산으로 인해서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 비중 자체가 줄고 있으니까. <br> <br>학부모들은 팍팍한 살림살이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[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] <br>"4가지였는데 2가지를 줄였어요. 지금 경제가 뭐 좋지 않다고 말할 수밖에 없잖아요. 필요하지 않은 건 학원을 끊게 되더라고요." <br> <br>전반적으로 지출이 감소했지만 고소득 가구 중심으로 여행, 취미 활동 등에 대한 지출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yur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배영주 <br>그래픽 :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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