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임이자 의원은 자신을 관련된 성추행 의혹 관련해서 어제 다툼이 벌어졌습니다. <br><br>동료 의원이 임이자 의원을 도와주려고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이게 다시 한번 임이자 의원에게 다시 상처가 됐습니다. <br><br>김철중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희상 국회의장이 임이자 의원의 볼을 감싼 것을 두고 <br> <br>자유한국당은 이틀째 맹공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[신보라 / 자유한국당 최고위원] <br>"성추행 국회의장은 자리를 떴고 병원행을 자처하더니 자해공갈이라며 피해 의원을 가해자로 몰아서 2차 피해를 입혔습니다."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문 의장을 감쌌습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YTN라디오 '김호성의 출발 새아침')] <br>"모든 사람이 지켜보는, 심지어 언론인들까지 지켜보는 상황에서 성적인 매개가 있을 턱이 없죠." <br> <br>한국당이 일부러 여성 의원들을 앞세웠다는 것이 문 의장 측과 민주당의 생각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여성 의원들이 막아야해." <br> <br>공방 속에서 한국당이 임 의원을 두둔하며 나온 발언은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[이채익 / 자유한국당 의원(어제)] <br>"키 작은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좀 열등감이 있다고요.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은 그렇게 모멸감을 주고… ." <br> <br>[송희경 / 자유한국당 의원(어제)] <br>(임 의원은)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. 더더구나 느꼈을 그 수치감과 성적인 모멸감이 어떠했을지… ." <br> <br>민주당은 역공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[이해식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용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, 여성성에 대한 몰이해와 성차별적 언행… 자유한국당 60대 국회의원의 민낯입니다." <br> <br>성추행 공방 속에서 병원에 입원 중인 임 의원은 침묵을 지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<br>tnf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이호영 이준희 <br>영상편집: 이승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