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가수 승리는 그동안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했는데요. <br> <br>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승리가 연 파티에 참석한 여성들이 성매매가 있었다고 인정했고, 최측근 유인석 대표도 성매매 댓가로 수천만 원을 알선책에게 보낸 사실을 시인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는 2015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와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 당시에 집중돼 있습니다. <br> <br>[승리 / 가수(지난달 15일)] <br>"(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 조사 중에 인정하셨습니까?)… ." <br> <br>경찰은 일본인 사업가 접대 목적으로 열린 2015년 파티와 관련해 여성 17명을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에게는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> <br>여성 대부분은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. <br><br>승리의 측근이자 동업자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도 성매매 목적으로 여성들을 불렀고 알선책에게 수천만 원을 보냈다고 <br>인정했습니다.<br> <br>팔라완 생일파티에 참석한 유흥업소 여직원 등 12명도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여성들은 "성관계는 있었지만 성매매는 아니"라고 했지만, 경찰은 승리가 여성들을 동원한 40대 여성에게 1천500만 원을 입금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이 여성은 "성매매 대가는 아니었다"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앞서 승리와 유 전 대표를 4번씩 소환조사한 경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newsy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태희 <br>그래픽 : 김태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