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3백억 원어치를 밀수해 유통한 조직이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치료제의 장점만 모은 신상품이라며 구매자들을 속였는데, 잘못 복용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한 가정집에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. <br /> <br />봉투를 뜯자 파란 알약이 가득 든 또 다른 봉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미리 나눠 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로, 전부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수사관 : 비아그라 맞네요.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이제 저희가 확인을 해볼 거고요.] <br /> <br />경찰에 적발된 밀수 조직은 4년 전부터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들여와 국내에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반입한 규모만 212만 정, 시가로 318억 원어치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정상적으로 판매되는 비아그라보다 농도가 최대 12배가량 높다며 속이거나, 기존 치료제의 장점만 모은 신상품이라며 가짜 상표를 만들어 붙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 있는 공급자와 한국의 판매자가 서로 얼굴도 모를 정도로 철저하게 점조직으로 운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수선 / 해양경찰청 외사과 수사관 : 저희가 압수하면서도 휴대전화 증거를 없앨 정도로 완전히 점조직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다가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[오철영 /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비뇨기과 교수 : 특히 발기부전치료제가 심장, 순환기 계통과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치명적인,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중국인 밀수공급책 44살 진 모 씨 등 4명을 입건하고, 가짜 치료제를 구입한 사람들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60416213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