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제도 개혁안과 공수처 설치를 위한 이른바 패스트트랙 추진을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국회에서 충돌하면서 오늘 새벽까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새벽 4시를 전후해 일단 숨을 고르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취재진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위험할 정도로 몸싸움이 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까지 충돌이 반복돼셨다가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의원들과 당직자, 국회 경호 직원들까지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면서 고성은 물론이고 비명까지 들릴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법안을 제출하는 의안과 7층과 상임위 회의실 등에서 충돌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의안과 앞 상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.현장 영상을 그대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의원총회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: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검찰,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경찰 그리고 공정하고 그들의 권한이 제한될 수 있는 검경수사권 해 주십시오. 다시 한 번 민주당에게 요청합니다. 그리고 청와대에게 요청합니다.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. 이 모든 배후는 청와대라는 것을. 그 목적은 단순히 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은 그들의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.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.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왼쪽으로 가고 있는지. 저희는 이 좌파 독재, 장기집권을 위한 이 플랜을 저지할 것입니다. 민주당에게 촉구합니다. 패스트트랙, 철회해 주십시오. 저희는 오늘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수단을 통해서...]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가 지금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선거법 날치기를 철회하라 그리고 좌파 독재, 장기집권 음모를 규탄한다 이런 구호를 외치면서 의원총회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6시 반쯤 7층 현장에 갔을 때는 한국당 의원들이 아예 자리를 펴고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대부분 깨어나서 현재 보시는 것처럼 의원들이 모두 자리에 앉아서 의원총회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아직 법안이 제출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오늘도 이곳에서 인원을 집중하고 이곳을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60806311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