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으로는 아이돌보미를 선발할 때 인성·적성 검사를 실시해 부적격자를 걸러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이돌보미의 근무태도와 활동 이력 등을 담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추은호 기자! <br /> <br />최근 아이돌보미가 아이를 학대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는데요, 오늘 발표가 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으로는 아이돌보미 선발 때 인성과 적성을 검사합니다. <br /> <br />부적격자를 걸러내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또 아이돌보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출퇴근 현황, 주요 활동 내용, 활동 이력 등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가족부가 확정해 발표한 '아이돌봄서비스 개선 대책'에 포함된 방안들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한 인성 적성 검사는 다음 달부터 바로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우선은 다른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유사 검사도구를 참조하고 내년에는 아이돌보미 특성을 반영한 검사 도구를 개발해서 적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아이돌보미 면접 과정에 아동학대 예방이나 심리 관련 전문가를 반드시 참여하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아이돌보미의 활동이력과 자격제재 사유 등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부모가 해당 아이돌보미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돌보미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재도 강화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모가 사전에 아이돌보미 서비스에 대해 모니터링을 신청하면 불시에 가정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이 돌보미로부터 CCTV 등 영상기기 설치에 대해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고 이에 동의한 아이돌보미를 우선 배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아동을 학대한 아이돌보미에 대한 '자격정지와 취소' 처분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아동학대가 의심될 때 내려지는 활동 정지는 지금은 6개월인데 이것을 자격정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기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아동학대로 판정이 나면 자격정지 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2년으로 늘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벌금형이나 실형을 선고받으면 부여했던 자격취소 처분에 기소유예나 보호처분을 받아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5년간 아이돌보미로 활동하지 못하게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61352025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