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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평양으로 출발...2박3일 방러 일정 마무리 / YTN

2019-04-26 0 Dailymotion

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하고 북한으로 돌아가는 열차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밤늦게 러시아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예상보다 일찍 북한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특별한 일정 없이 2박 3일간의 방러 일정을 마무리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27분 전용열차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출발 전 러시아 당국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열차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이틀 전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경로를 되돌아, <br /> <br />하산을 거쳐 두만강 철교를 통해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산역까지 거리는 300km로 열차로는 7시간에서 9시간 정도 걸립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출발 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2차 대전 전몰장병 추모시설인 '꺼지지 않는 불꽃'에 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오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와 루스키섬의 해양 박물관을 둘러 보고 밤 늦게 떠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며 평양행을 서두른 것을 놓고, 경호에 부담이 느낀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대일로 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는데, 혼자 남아 있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어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 이후 대북 제재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외교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61651332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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