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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난장판' 국회 '쇠 지렛대'도 등장...'쇼크' 문희상 의장, 긴급 수술 / YTN

2019-04-26 12 Dailymotion

패스트트랙을 둘러싼 국회 충돌 과정에서 망치와 쇠 지렛대까지 등장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7년 전 모습으로 돌아간 건데요, <br /> <br />이번 충돌로 부상자도 속출한 가운데 한국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상태가 나빠져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꽉 잠긴 문을 사이에 두고 힘겨루기가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법안 제출을 막기 위해 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한 상황. <br /> <br />저항이 거세자 누군가 쇠 지렛대를 꺼내 문 틈새를 강제로 벌립니다. <br /> <br />옆에서는 망치로 닫힌 문을 내려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의안과 사무실 진입은 한국당의 완강한 봉쇄 작전에 막혀 수포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민주당이 망치와 지렛대까지 동원해 강제로 문을 열려고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 직접 도구를 들고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재 /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: 민주당인지 국회 방호과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부수려고 했던 쇠 지렛대를 저희가 뺏은 겁니다.] <br /> <br />그러자 민주당은 한국당의 태도가 오히려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불법으로 사무실을 점거해 국회의장 경호권이 발동되자, 국회 직원들이 직접 나서 조치한 일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국회 사무처는 소속 경위들이 점거 해제를 위해 불가피하게 해당 도구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 측의 공방이 거세지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들의 항의 소동 끝에 충격으로 입원했던 문희상 국회의장도 건강 상태가 나빠져 서울대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안 좋아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망치와 쇠 지렛대가 등장하고 부상자까지 속출한 국회, 시계를 되돌린 후진적인 모습에 '동물 국회'라는 오명을 뒤집어썼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62108076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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