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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른미래 내홍에 '발목'...재시도 시점 주목 / YTN

2019-04-26 1 Dailymotion

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가 이틀째 무산된 것은 한국당의 반발도 반발이지만, 바른미래당의 내홍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동철, 김성식 의원이 당내 분란에 대한 반발로 정개특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, 패스트트랙 지정의 돌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거제 개편안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앞에서도 치고받는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개특위 위원장 (정의당) : 제1야당이 이렇게 무도하게 하면 안 됩니다. 국회를 불법 무법천지로 만든다니요. 회의장을 여세요. 길을 비키세요. 길을 비키시라고요.] <br /> <br />[장제원 / 자유한국당 의원 : 단 한 번이라도 선거제도를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적이 있습니까!] <br /> <br />일촉즉발, 언제라도 회의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바른미래당 김동철, 김성식 의원은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에 줄곧 찬성했던 터라 여러 관측이 나왔는데 한국당의 육탄저지보다는 당 내부 상황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가 오신환, 권은희 의원을 잇따라 사개특위에서 빼면서 당내 갈등이 폭발한 걸 두고 불만이 상당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태규 / 바른미래당 의원(지난 24일) : 계파의 문제가 아니라 바른미래당의 민주성과 절차적 정당성의 문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기 때문에, 결코 이 부분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….] <br /> <br />실제 김동철, 김성식 의원은 잠시 시간을 갖고 당을 추스르자고 제안했고 김 원내대표는 성찰과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의원이 평소 패스트트랙에 찬성했다는 점에서 끝까지 정개특위 불참을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철 / 바른미래당 의원(지난 24일) : 바른미래당에서 패스트트랙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러면 다당제가 잘못됐다는 이야기입니까? 검찰 개혁하지 말자는 겁니까? 대안 있습니까?] <br /> <br />마침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 불신임 건을 처리하려던 옛 바른정당계 의원들도 한 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신환, 권은희 의원을 사개특위로 복귀시키면 김 원내대표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겁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의원 : 우리 당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 전체, 우리 정치가 지금 처하고 있는 이 상황 전체에 관한 그런 문제를 김 대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70205362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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