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십니까?<br><br>국회의원 주연, 국회의사당 배경의 ‘막장 드라마’가 이번 주 내내 전파를 탔습니다. 선거제도 개편안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‘막가는 국회’가 된 거죠. 물론 지금 이 시간도 현재 진행형입니다. <br><br>일명 빠루와 쇠망치가 등장했고, 반말 싸움에 고성이 오갔습니다. 동료 의원 감금은 물론 심지어 “배를 맞았다”는 의원들의 피해 주장도 잇따랐습니다. <br><br>법안을 밀어붙이려는 곳과 이를 저지하려는 세력 간에 충돌이 계속되면서 여야는 주말에도 비상 대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><br>이 막장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. <br><br>오늘도 먼저 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<br><br>강병규 기자, 지금은 마찰이 없습니까? <br><br>[기사내용]<br>어제, 그제와 달리 아직까지는 별다른 마찰이 없는데요, <br><br>민주당이 혹시 모를 회의 소집에 대비중이고 한국당은 회의가 열리면 막겠다며 대기하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><br>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은 예결위 회의장에,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들은 정개특위 회의장에 모여 있습니다.<br><br>여야 모두 비상 대기조를 짜서 국회 안을 지킬 계획입니다. <br><br>주말 동안 회의가 소집될지는 바른미래당 내 사보임 갈등이 어떻게 봉합되느냐에 달렸는데요, <br><br>김관영 원내대표는 당내 의원들과 개별 접촉하며 패스트트랙 지정을 설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[질문] 한국당은 장외투쟁도 함께 이어갔죠? <br><br>네, 국회 비상대기와 광화문 장외집회를 동시에 진행했는데요, <br><br>장인상으로 국회 투쟁에 동참하지 못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습니다. <br><br>황 대표는 앞서 SNS에 "여의도에 도끼 비가 내린다. 독재권력의 야만적 폭력의 비"라며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<br>"선거 방식을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겠습니까? 이러니까 독재 정부라 하는거고 우리가 투쟁하지 않을 수 없는겁니다."<br><br>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원내외 투쟁을 이어갈 계획인데요, <br><br>민주당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명분없는 장외투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: 김영수 채희재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