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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판문점 선언 1년’ 기념 행사…북한 불참에 ‘반쪽 진행’

2019-04-2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은 4월 27일입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취임 후 첫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지 꼭 1년이 됐습니다. <br> <br>지금 판문점에선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. <br><br>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겉돌고 있는 남북 관계를 반영하 듯 북측의 참석 없이 반쪽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유승진 기자? (네, 정치부입니다). <br> <br>조금 전에 행사가 시작됐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지금은 남북 정상이 1년 전 판문점선언문에 서명하기 직전 함께 거닐었던 도보다리에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.<br><br>판문점 선언의 상징적인 지점 6곳에서 한국 등 4개국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><br>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기획한 이번 공연 주제는 '먼 길', '멀지만 가야할 길'이란 뜻을 담고 있는데요. <br> <br>프란치스코 교황도 이번 행사가 "모든 한국인들에게 평화의 새 시대를 가져다주기를 기도한다"고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. <br> <br>다만 북한이 끝내 참석 의사를 전해오지 않으면서, 우리끼리만 여는 '반쪽 행사'란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영상 메시지를 남길 예정입니다. <br> <br> 이런 가운데 북한은 오늘 사대적 근성과 외세의존정책을 중단하라며 우리 정부를 더 압박했습니다. <br><br>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"미국이 속도조절론을 노골적으로 강박해 남북관계를 복종시키려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 북한 매체들은 러시아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김 위원장의 귀환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판문점 공동취재단·황인석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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