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수입 맥주에서 제초제 성분으로 발암추정물질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는 해외 정보로 소비자들이 불안해했는데요. <br /> <br />검사를 해보니 수입 맥주와 국산 맥주에서 모두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온라인상에서 '농약 맥주 리스트'가 퍼지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지자, 정부가 서둘러 검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입 맥주 40개 제품과 와인 1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, 제초제 성분으로 발암추정물질인 글리포세이트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공익연구단체에서 지적한 20개 제품 중 국내로 수입된 맥주 10개 제품과 와인 1개 제품, 그리고 다른 수입 맥주 30개 제품에서 모두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에는 국내에서 만든 맥주 10개 제품도 검사했는데, 역시 모두 글리포세이트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그동안 해외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는 정보가 발표됐으나, 미국 환경보호청과 독일연방위해평가원 등에서 안전한 수준 임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내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도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검사는 국제적 기준에 따른 방법으로 EU와 일본 등에서 관리하는 불검출 수준을 적용했다고 식약처는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72217585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