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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업계 1조대 잇단 수주...독자 기술 시급 / YTN

2019-04-27 10 Dailymotion

지난 몇 년 동안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조선업계가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1조 원이 넘는 수주를 잇따라 따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국제적 공인, 협력업체 살리기 등 과제들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길이 530미터, 폭 131미터로 세계 최대 규모인 거제도 대우조선해양 1도크입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원유운반선 VLCC급 선박 4척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모습은 무려 26년 만에 일입니다. <br /> <br />VLCC 한 척의 가격은 평균 9억 달러, 우리 돈으로 1조 2백억여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대우조선은 최근 해외에서 초대형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재호 / 대우조선해양 상무 : 13척의 수주 선박 중 초대형 원유운반선 6척을 수주했고 올해 가장 많은 선박을 수주했습니다. 수주량은 28척으로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습니다.] <br /> <br />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의 대박 상품으로 불리는 '부유식 원유생산·저장·하역설비' 1기를 수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 일정 지역에 머물며 해저에서 원유를 뽑아 정유 제품을 생산하는 해상 복합구조물입니다. <br /> <br />해양 플랜트의 하나로, 역시 1조 천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, LNG 운반선 7척 등 23억 달러 어치의 수주 계약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LNG를 담는 탱크, 즉 '화물창' 등 일부 첨단 핵심 기술은 해외업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, <br /> <br />독자적 기술 개발과 글로벌 업계의 공인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엄경아 / 신영증권 애널리스트 : 대우조선해양은 솔리더스, 삼성중공업은 KCS라는 기술을 갖고 있어 이 기술을 적용한 선박을 수주하고 그 선박이 인도돼 정상적인 영업을 한다는 게 입증되면 (첨단 기술 문제는) 해결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지난 몇 년 동안 도산 공포에 빠진 협력업체를 어떻게 살릴지도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회생 가능성이 없는 일부 업체는 과감히 정리하고 인수·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272237445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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