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물권 단체가 서울대학교에 있는 실험견을 즉각 구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글구조네트워크는 오늘(27일)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대에 있는 은퇴 탐지견 '페브'와 '천왕이'를 동물보호단체로 옮기라고 정부와 학교에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탐지견 페브와 천왕이는 지난 2월 숨진 다른 복제견 '메이'와 함께 2013년부터 인천공항에서 검역 활동을 하다 은퇴한 뒤 지난해 3월 서울대 이병천 교수의 동물실험 연구실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권 단체는 국가 업무에 투입된 개는 실험에 이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정했는데도 실험용이 된 과정이 의심스럽다며 농림부와 이 교수 사이 유착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국가 주도 개 복제 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 22일 이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72334049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