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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휴가철 金상추' 사라질까?...여름 품종 나왔다 / YTN

2019-04-27 3 Dailymotion

보통 한여름이 되면 상춧값이 많이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상추의 생육 특성 때문인데 그래서 휴가철이 되면 '금상추'라는 말도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단점을 보완한 여름 상추가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추를 제외하고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야채, 상추! <br /> <br />시설 재배를 통해 겨울에도 상추를 먹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여름이 되면 높은 기온에 추대, 그러니까 꽃대가 빨리 올라오면서 상품성은 떨어지고, 수확량도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[유재덕 / 상추 재배 농가 : 8번을 따야 하는데 여름에는 추대가 빨리 올라오면 5번 정도에서 끝나요. 그러면 3번 수확을 못 하니까….] <br /> <br />그래서 한여름, 휴가철에는 '금상추'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추 가격이 급등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여름 상추 품종이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상추보다 꽃대가 10일에서 최대 20일 이상 늦게 올라오는 품종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20일 정도 더 수확할 수 있어서 전체 수확량도 20% 이상 늘어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[장석우 / 농진청 농업연구관 : 한여름에는 상추가 생산성이 많이 줄기 때문에 봄이나 가을보다 가격이 높을 때는 4-5배까지 뛰는 경우가 있습니다. 새 품종이 보급되면 가격 안정성 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새로 개발된 여름 품종은 진미적치마 등 3개 품종인데 기능성 성분인 락토신이 기존보다 1.8배 많이 들어있는 품종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품종 개발을 마친 농진청은 이렇게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평가 작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가 작업은 지역별로 나눠 전국 각지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평가 작업이 끝나면 종묘회사를 통해 새 품종으로 등록한 뒤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280146031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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