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도 불구하고 어제 수도 파리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노란 조끼 시위가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집회는 지난해 11월 중순 시작된 '노란 조끼 시위'의 스물네 번째 집회입니다. <br /> <br />노란 조끼 시위는 당초 유류세 인하 요구로 시작했지만 서민경제 개선과 직접 민주주의 확대,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퇴진 요구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노란 조끼 시위 이후 국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사회적 대토론을 개최한 뒤 지난 25일 50억 유로, 우리 돈으로 6조 5천억 원 상당의 소득세 인하 등을 포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위대는 마크롱 대통령이 내놓은 제안이 충분하지 않으며, 구체성도 결여됐다고 비판하며 다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내무부는 어제 정오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5천500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는데 지난주 9천600명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규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80218470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