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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혜진, 연장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 / YTN

2019-04-28 5 Dailymotion

지난해 여자 골프 신인왕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최혜진 선수가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당과 지옥을 오간 끝에 얻어낸, 극적인 우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혜진과 박소연이 두 타 차로 마지막 홀에 들어설 때만 해도 승부는 이미 결정된 것처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박소연이 이글이나 다름없는 완벽한 아이언샷으로 손쉽게 버디를 잡아내며 최혜진을 한 타 차로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버디 퍼트가 짧았던 최혜진은 1.2m짜리 파퍼트마저 실패하며 두 타의 리드를 한꺼번에 잃고 연장전으로 끌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연장 첫 홀 티샷마저 벙커에 빠진 최혜진. <br /> <br />반전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정확히 핀을 향해 날아가 홀 1m 지점에 멈춰 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박소연이 그린 밖에서 친 회심의 칩샷이 홀을 외면하고, <br /> <br />최혜진이 가볍게 버디 퍼트를 홀컵으로 떨어뜨리면서 천당과 지옥을 오간 극적인 승부는 최혜진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에 데뷔한 지난해 2승을 차지하며 신인왕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최혜진은, <br /> <br />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자신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어젖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 데뷔 7년째인 박소연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지만, 통산 여섯 번째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. <br /> <br />5달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은 마지막 날 4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고 대회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4282336155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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