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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마비에 남북관계도 냉랭...취임 2주년 앞두고 문 대통령 고심 / YTN

2019-04-28 10 Dailymotion

패스트 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민생법안 처리는 기약이 없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북 관계도 소원해진 상태라,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선진화법 이후 최초로 격한 몸싸움까지 벌어지면서 국회 의사일정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, 청와대는 혹시라도 대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기 하강 우려에 신속한 대응이 시급한데 정국이 꽉 막혀있어 내심 답답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시급하지만, 지금 형편에서는 말도 꺼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당부했던 최저임금·탄력근로제 개편은 물론, 소방관 국가직 전환 등 민생법안, 국정과제인 공정경제 관련 법안 등의 처리도 기약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지난해부터 이어가고 있는 문 대통령의 지역경제 투어 등을 통해 신산업 육성과 투자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, 입법의 뒷받침 없이는 한계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진전도 고민입니다. <br /> <br />4차 남북정상회담을 공개 제안했지만, 북한의 반응이 없는 가운데 중재안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판문점 선언 1주년 영상메시지에서도 이런 상황에 대한 고민이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때로는 만나게 되는 난관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함께 길을 찾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아 독일 유력 일간지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한 글을 실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교착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고문에서 비핵화와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해 어떤 방안이 제시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이 경제 성과를 체감하고 한반도 평화에도 더욱 속도를 내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올해 목표였습니다. <br /> <br />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문 대통령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90430279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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