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뻔한 아파트 NO!'...'삶의 질' 높여라! / YTN

2019-04-28 13 Dailymotion

예나 지금이나 '도시 속 아파트' 하면 딱딱하고 정형화된 모습이 떠오르실 텐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기존의 틀을 거부하고,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아파트 디자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달부터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84㎡짜리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아파트와 달리 방과 거실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'가변형'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옹벽'으로 불리는 내력벽을 최대한 줄여 방과 거실의 크기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관 입구에는 단독주택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전거와 유모차는 물론 잡동사니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일종의 '창고'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한 건설사가 1,200여만 명의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, 천여 세대를 직접 돌면서 들은 요구사항을 새로 짓는 아파트 설계에 반영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[김광민 / 건설업체 상품설계팀장 : 고객들·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오히려 '나의 집은 이렇게 꾸미고 싶다'는 대로 원할 수 있게 가변을 극대화 시키는 것들이 가장 큰 특징이 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기도 김포에 자리 잡은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동과 동 사이에 숲을 옮겨 놨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에서 공수한 팽나무가 도심 속 자연을 연출하고, 주민들은 텃밭을 가꿉니다. <br /> <br />단지 주변에는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, 아이들은 작은 연못에서 물놀이를 즐깁니다. <br /> <br />건강과 웰빙 붐을 타고 아파트 공간 배치도 딱딱하고 틀에 박힌 이른바 '성냥갑' 디자인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규 / 아파트 입주민 :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공원에 온 기분이 항상 들고, 그다음에 숲이 좋아서 어린이들이 그늘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.] <br /> <br />과거 공급자 위주의 틀에 박힌 아파트 디자인이 최근에는 소비자 중심의 '삶의 질'을 앞세우는 트렌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290530434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