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속처리안건 지정, 이른바 패스트트랙 추진을 놓고 여야의 대치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여전히 회의장을 점거하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, 여야 4당이 이르면 오늘 패스트트랙 재지정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다시 한 번 물리적인 충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최 기자가 있는 곳이 지금 어디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제가 있는 곳은 국회 사개특위 회의장 앞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사개특위에서는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이는 것처럼 회의장 입구는 의자로 막혀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 20여 명도 모여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, 신속 처리 안건 지정을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은 언제든지 회의를 열 준비가 돼 있다면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향후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한국당의 불법 감금과 점거, 폭력 사태로 국회가 완전히 마비됐다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고발 조치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황을 봤을 때 회의를 열 수 있는 여건과 조건이 다 충분히 충족됐다며 특위가 곧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 역시 취재진과 통화에서 바른미래당 내부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, 회의를 열 것이라면서 오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합해보면, 시간을 예상할 순 없지만 오늘 패스트트랙 지정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회의장 앞을 지키면서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결사 저지하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이번 사태 책임은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부화뇌동하는 야당들에 있다면서, 지금이라도 패스트트랙 시도를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, 이번 사태 열쇠는 바른미래당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가 별도의 공수처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죠? 이게 어떤 의미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개특위 강제 사보임 이후 거센 당내 비판에 부딪혔던 김관영 원내대표가 당내 반발을 감안해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권은희 의원이 주장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91123262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