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국회는 3가지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려놓는 문제를 두고 오늘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><br>벌써 닷새째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, 국회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최선 기자. <br><br>[질문 1] 지금 서 있는 곳 어수선해보이는데요.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.<br><br>[기사내용]<br>네. 저는 지금 사법개혁특위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 국회 본청 2층에 나와 있습니다.<br><br>보시는 것처럼 한국당 의원들이 이처럼 회의장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.<br><br>조금 뒤에는 바로 이 곳에서 비상 의원총회도 열 예정입니다.<br><br>민주당이 오늘 중 사개특위, 정개특위 회의를 모두 열겠다고 한 만큼 또 한차례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><br>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주변에 비상대기하고 있고,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여야 4당 위원들도 현재 근처에서 대기 중입니다.<br><br>신호만 떨어지면 바로 이 곳 회의장으로 와서 회의를 열고 공수처법과 검경수사 조정 관련 법안을 신속처리법안,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공수처법과 관련해선 민주당안과 바른미래당안 2개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합니다.<br><br>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뒤늦게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의 법안을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입니다.<br><br>[질문 2] 지금 서있는 그곳에서 사개특위 회의가 오늘 열리는 건가요?<br><br>예. 일단 민주당은 이곳 220호에서 회의를 열겠다는 생각입니다.<br><br>다만 한국당에 막혀 회의장 진입을 못하면 장소를 옮겨 회의를 열 수도 있습니다.<br><br>이상민 위원장은 앞서 "복도나 로텐더 홀에서도 회의를 열 수 있다"고 밝힌 바 있는데요.<br><br>그래서인지 한국당 의원들은 이 위원장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><br>정개특위는 심상정 위원장이 "회의장을 바꿀 생각이 없다"고 밝힌만큼 기존 회의실인 445호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<br>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<br>영상취재: 정기섭 김영수<br>영상편집: 김태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