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조국, ‘1987 사진’으로 공격…나경원 “홍위병에 정치보복의 칼”

2019-04-29 4,7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와대에선 유독 조국 민정수석이 자기의견을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고위공직자들의 권력형 범죄를 특히, 힘이 센 검찰 간부들의 범죄를 수사하는 별도의 기구를 두는 걸 최대과제로 삼기는 했지만, 민주당 의원에게서도 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들려옵니다. <br> <br>손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독재타도! 헌법수호!" <br> <br>지난 주말 광화문 장외집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를 비난합니다. <br> <br>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은 이 모습과 1987년 6월 항쟁 시위 사진을 나란히 SNS에 올렸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"일견 비슷해 보이는 풍경이지만, '투쟁’의 대상과 목적, 주체와 방법 등에 차이가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한국당의 독재타도 주장과 시위가 명분이 없다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한국당의 물리적 저지에 대한 폭력 처벌 조항을 올린데 이어 8일째 여론전을 펴고 있는겁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이번만큼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 사법개혁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조 수석의 의지가 남다르다“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검찰을 신뢰하지 않는데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견제를 위해서라도 공수처가 필요하다는 소신 때문이란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한국당은 오히려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시킬거라 주장합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제왕적 대통령에게 홍위병까지 선사할 공수처법은 한마디로 부패 척결의 칼이 아닌 정치보복의 칼입니다." <br> <br>지난 1월 SNS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선언했던 조 수석은 지난주부터 다시 글을 올리며 한국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박찬기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최동훈 <br>그래픽 : 전유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