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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찬 “내 이름으로 고발” vs 황교안 “정치 그렇게 하나?”

2019-04-29 1,14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몸싸움 국회에서 여야 의원이 70명 가까이 고발당했습니다. <br> <br>상당수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입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지난주 한차례 맞붙었던 이해찬 대표와 황교안 대표가 다시 붙었습니다. <br> <br>김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몸싸움으로 부딪쳤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고발전으로 다시 충돌했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불법 행위를 한 사람들 사진을 한 30장 직접 찍어놨습니다. 제 이름으로 고발 조치를 하겠습니다."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고소 안 당할 분 이제 몇 분 안남았어요. 정치를 그렇게 하는 겁니까. 제대로 말도 않고 검찰에 고발부터 하는 것이 그게 정치입니까?" <br> <br>어제 한국당이 민주당 의원을 고발한데 대해 민주당이 추가 고발로 맞서며 신경전이 벌어진 겁니다. <br> <br>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여야 인사들은 몸싸움 당시 수시로 휴대전화를 꺼내 증거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고발 이유도 다양합니다. <br><br>민주당은 회의장 진입을 막아선 한국당 의원 등 18명을 회의 방해 혐의로 1차 고발했고 <br> <br>[현장음] <br>"저희가 행정처리는 정상적으로 해야하지 않습니까." <br><br>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한 신보라 김현아 의원 등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.<br><br>반면 한국당은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농성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폭력에 가담했다며 맞고발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사개특위 위원 교체를 추진하고 승인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은 직권 남용 혐의로 고발 당했습니다. <br><br>정의당까지 가세해 현재 고발당한 의원 수만 68명에 달합니다.<br> <br>각 당이 끝까지 가겠다고 못박은 만큼 실제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만약 5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다음 총선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<br>tnf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이준희 채희재 <br>영상편집: 박형기 <br>그래픽: 서수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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