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, 오늘밤이 고비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등의 신속처리안건 지정, 이른바 패스트트랙을 오늘 밤 다시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이 안건들을 처리할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전체회의가 잠시 뒤 밤 10시에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 점검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이제 특위 회의까지 1시간가량 남았거든요, 현재 국회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의 시간이 공지되면서 국회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들 여전히 각 법안을 다룰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회의실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화면 보면서 상황 설명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보실 곳은 국회본관 220호입니다. <br /> <br />사개특위회의실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 한국당 의원들이 팔짱을 끼고 복도에 누워서 회의를 막았던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보시는 것처럼 한국당 의원들 수십 명이 회의실 앞을 진을 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열로 앉아서 지금 회의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들, 오늘 종일 이곳에서 비상대기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움직임이 전해질 때마다 정보도 공유하면서 기민하게 움직였는데요. <br /> <br />저희가 취재진도 조금 전에 회의가 소집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곳에도 소식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점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이 사개특위는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논의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관련 법안을 다루게 되는데 한국당 의원들이 의자에 앉아서 회의실 문을 막고 지금 비상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정개특위 회의실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본관 445호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본관 445호,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인데 이곳에서는 정개특위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도 한국당 의원들이 조금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취재진이 뒤에 가로막혀서 정확한 현장 화면을 보여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아까 저희가 1시간 반 정도 전에는 이곳에도 한국당 의원들이 모여서 회의실을 막고 있는 모습,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도 멀리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제원 의원이 지금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불러서 이곳을 어떻게 막을지 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말 그대로 폭풍전야입니다. <br /> <br />1시간 뒤면 예정대로 회의가 열릴 예정인데. 회의시간이 가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92101275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