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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메모리' 편중 후유증...'시스템' 반도체 키운다 / YTN

2019-04-30 12 Dailymotion

삼성전자에 이어 정부 역시, 메모리 반도체 편중에서 벗어나 시스템 반도체를 미래 먹거리로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미국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점유한 상황에서 후발 주자로서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총수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2년여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위축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무려 60% 넘게 고꾸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에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정부도 손발을 맞추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시스템 반도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은 10년째 3% 안팎의 제자리걸음 중. <br /> <br />이미 미국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, 중국과 타이완이 빠르게 성장하는 현실에서 후발주자로 뛰어드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성윤모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2030년까지 메모리 강국에서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해 파운드리 세계 1위, 팹리스 점유율 10% 달성, 2만 7천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이를 위해 우선, 생산시설 없이 반도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'팹리스' 성장을 위해 자동차와 에너지뿐만 아니라 5G와 공공분야까지 먹거리 찾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'파운드리' 시설에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최대 2천5백억 원까지 지원하고 세제 혜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앞으로 10년 동안 자동차와 바이오, 인공지능 반도체까지 미래 반도체 개발에도 1조 원 이상 투자합니다. <br /> <br />또 국내 주요 대학에 '반도체 특화 계약학과'를 신설하고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만 7천여 명을 키울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20년째 수천억 원을 투자해 공들여 온 비메모리 반도체 양성 사업. <br /> <br />대통령 의지와 함께 이번엔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301632545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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