완구류 가운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2천 배 넘게 검출된 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 제품과 전기, 생활용품 천237개를 대상으로 안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개 제품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완구류 15개 제품에서는 기준치보다 최소 1.3배에서 최대 2천473배 높은 납과 카드뮴,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노출되면 간과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고, 납은 중추신경장애, 카드뮴은 호흡기계 부작용과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모차 가림막에서도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207배 나왔고, 어린이용 인라인 스케이트 가운데서는 352배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표준원은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하고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을 발견하면 국민신문고 등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301655338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