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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노동계도 주류...투쟁보다 상생으로 존중받아야" / YTN

2019-05-01 1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절을 맞아 노동 존중 사회는 현 정부의 핵심적인 국정 기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균 법 통과와 해직자 문제 해결, 주 52시간 제 도입 등을 성과로 평가하면서, 노동계도 이제 투쟁보다는 상생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동절을 공식 일정 없이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메시지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취임 후 실행에 옮긴 노동 정책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, 주 52시간 근로제 등은 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쌍용차와 KTX 여승무원, 콜텍악기 등 장기 해직사태가 해결됐고, 이른바 김용균 법은 노동자의 안전을 높여줄 것이라며 노동존중 사회가 핵심 국정 기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지난 1월 8일) : 한 비정규직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은 국민 모두의 가슴에 상처로 남았습니다. 사후에라도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, 재발 방지 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이…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렇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의 참여를 통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정상화를 가장 시급하게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 또한 우리 사회의 주류라는 자세로 함께해달라면서, 앞으로는 투쟁보다 상생으로 존중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형 일자리 타결 때처럼 사회적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지난 1월 31일) :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결국은 빠른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탄력근로제 개편, ILO 핵심협약 비준 등을 두고 경사노위가 파행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계는 정부의 노동정책 후퇴를 탓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의 숙원이자 대선 공약인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과 차별 해소에도 큰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기업과 중소기업, 자영업 할 것 없이 경제 전반의 활력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도 진전된 노동 정책을 펴는 데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와 정부는 노동계가 반대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주체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상생을 위해 다함께 논의를 시작하는 것부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12214124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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