변호사를 사칭해 수억 원을 받아 챙긴 뒤 호주로 도피했던 2인조 사기단이 오늘 국내로 송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외사국은 62살 신 모 씨와 58살 임 모 씨를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압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2012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부부 행세를 하며 임 씨가 23년간 검사로 재직한 변호사라고 속여 5명에게서 수임료 명목으로 8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후 2013년 7월 호주로 도망갔지만 2017년 12월 현지에서 체포된 뒤 우리 경찰의 요청으로 강제 송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에 따라 호주 당국이 범죄인 인도 형식이 아닌 강제 송환 방식으로 피의자들을 신속하게 인계했다며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122472164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