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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 살해 공모 부인하던 친모, 경찰에 혐의 인정한 이유는? / YTN

2019-05-02 3,417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수정 /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의붓아버지의 여중생 살해사건. 공모 의혹이 일었던 친엄마는 계속 범행을 부인해 오다가 오늘 새벽에 경찰에 범행을 결국 시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낳은 딸에게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을 할 수 있었을까? 친모의 심리 상태.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요.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연결해서 심리 상태 위주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. 교수님, 나와 계시죠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네. <br /> <br /> <br />결국 친모 유 씨가 경찰에 살해 그리고 방조 혐의를 모두 인정했는데 그동안 나는 가담하지 않았다, 계속 부인을 해 오다가 이렇게 새벽에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 계기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아마도 부인하기가 어려운 증거들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. 일단 처음에는 같이 이동을 안 했다, 차량 안에 내가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러려면 동선이 일치해야 되겠죠. 그런데 위치추적이나 이런 것들을 핸드폰으로 충분히 추정이 가능하니까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그런 증거가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심경에 변화라기보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 때문에 아마 자백했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둘 다일 가능성이 높죠. 증거가 나와서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다, 이렇게 봐야 되겠죠. <br /> <br /> <br />교수님, 그런데 유 씨의 남편, 그러니까 계부죠. 이 여중생을 살해한 계부가 자신이 자백을 할 테니까 13개월된 아들을 돌봐야 할 아내 형량을 낮춰달라, 이런 얘기를 또 수사 과정에서 했다고 하는데 아내가 공모를 했다, 남편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다시 아내의 형량을 낮춰달라 이렇게 얘기를 왔다 갔다 하고 있거든요. 이 심리상태는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아마도 방어 노력을 하기 전에 이미 남편의 경우에는 진술을 다 털어놨던 것 같고요. 그런 와중에 아내가 가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가능성이 추정되는 그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자면 앞좌석에 있던 사람이 뒷좌석으로 오게 되면서 아내와 아이가 차량에서 내려서 앞좌석으로 옮겨 탔다, 이런 종류의 진술 같은 것들은 사실은 유달리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했던 것 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211291234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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