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한 대치 정국 속에서도 좀처럼 찾기 힘들었던 '삭발 정치'가 여의도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삭발은 투쟁을 위한 최후의 수단 중의 하나인 만큼 의원들 삭발식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닌데요. <br /> <br />그간 삭발의 역사,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4년 당시 민주당 설훈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항의하며, 삭발을 하고, 단식 투쟁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지난 2007년, 한나라당 시절에 단체 삭발 투쟁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나라당 의원 3명이 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삭발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노무현 정부가 사학법을 개정하자, 한나라당이 크게 반발하며 삭발해 화제가 됐고, 당 지도부가 50여 일간 장외투쟁까지 나서며 결국 한나라당 뜻대로, 사학법이 결국 재개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2013년에는 지금은 사라진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이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 주도로 이뤄진 정당 해산 심판 청구에 반발하며 집단삭발한 역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21212480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