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장외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이 170만 명에 육박하는 한국당 해산 촉구 청와대 청원에 대해 북한 배후설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이성을 찾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한국당이 본격적으로 장외투쟁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패스트트랙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오늘 항의 차원에서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 정권 비판 발언을 쏟아낸 황교안 대표는 경부선을 따라 부산까지 내려가며 본격적인 여론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가열찬 민생 투쟁을 펼치겠습니다.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권은 악법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김태흠, 성일종 등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집단 삭발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없이는 대화가 어렵다면서 고발도 취하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대화의 조건을 내건 셈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동물국회 재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게 지도부 의지라면서 고발 취하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딱 잘랐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한국당이 반성 없이 대화를 거부하는 건 제1야당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추경안 심사와 노동관계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이 너무나 많습니다. 더 이상 국민의 뜻을 외면하지 말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문무일 검찰총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정치권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 반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 여당 내부에서도 조응천, 금태섭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놓는 등 일부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의 패스트트랙 강행이 내부적으로 논란을 빚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문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21331201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