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옥시 본사 앞에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차리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는 서울 여의도 IFC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과 옥시 등 가해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피해가 경미하다는 판정을 받은 3·4 단계의 피해자들은 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단계 구분을 철폐하고 구제 급여를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에는 지난달 25일 사망한 고 조덕진 씨의 유족도 참석해, 4단계로 분류됐던 조 씨가 장례비나 병원비도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사망자 수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모른다면서 죄지은 기업은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21430081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