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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삭발 투쟁에 전국투어 시작…장외 투쟁 본격화

2019-05-02 36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도 패스스트랙에 반대해 장외투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부선을 따라 주요 역에서 여론전을 펼쳤고, 국회에서는 삭발 투쟁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이민찬, 박민우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친문독재! 민생파탄! <br>친문독재! 민생파탄!" <br> <br>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자유한국당. <br> <br>민생과 관련 없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일방적인 패스스트랙 지정으로 국회 파행을 야기했다며 청와대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정상적인 국정운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국민의 분노가 청와대 담장을 무너뜨릴 것임을 경고합니다." <br> <br>이어 서울역 광장을 시작으로 대전, 대구, 부산으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 투쟁에도 나섰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정말 역대 최악의 마이너스 정권 아닙니까."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반자유, 반민주, 반시장의 좌파 독재 정권의 폭거를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막아주십시오 여러분." <br> <br>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문제점을 담은 홍보물도 나눠줍니다. <br> <br>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] <br>"국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찍어라. 찍으면 결과는 정해져있다. 좌파 합쳐 260석. 이게 바로 문재인 선거법의 본질입니다." <br> <br>[이민찬 기자] <br>경부선 주요 역 앞에서 장외 여론전을 펼친 한국당은 내일은 호남선을 따라가고, 모레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. <br> <br>한국당은 장외 투쟁과 함께 국회에서의 원내 투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민병석 <br><br>=========<br>국회 본관 계단 앞입니다.<br><br>이곳에선 오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삭발식이 열리는데요.<br><br>박대출 의원에 이어 6명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삭발 투쟁에 동참했습니다.<br><br>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의원들. <br><br>삭발을 도울 당원들도 자리를 잡습니다. <br><br>삭발 1호, 박대출 의원은 한명씩 안아주며 격려합니다. <br><br>김태흠 성일종 윤영석 이장우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이 삭발하는 동안 당원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응원했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<br><br>일부 당원은 눈물도 보였습니다. <br><br>[김태흠 / 자유한국당 의원]<br>"내 몸을 버리더라도 의를 좇겠다 하는 그러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."<br><br>[박대출 / 자유한국당 의원]<br>"이제 물방울 6개가 모였습니다.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할 것입니다."<br><br>현장에서 삭발식을 지켜보던 김준교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뒤늦게 동참했습니다.<br><br>한국당은 2차, 3차에 걸쳐 릴레이 삭발 투쟁을 진행하기로 해 집단 삭발에 참여하는 의원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><br>지난 2013년엔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이 정부의 정당 해산 심판 청구에 반발해 집단 삭발을 했고, . <br><br>2010년에는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해 삭발 시위에 나선 바 있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한국당의 삭발 투쟁을볼썽사납다고 비판했고, <br><br>[이해식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<br>"볼썽사나운 삭발식, 만성적인 색깔론을 그만두고 자유한국당은 민생과 경제를 위한 국회 정상화에 동참하라."<br><br>명분없는 장외 투쟁을 접고 원내 협상에 응하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.<br><br>minwoo@donga.com<br>영상취재 : 박연수 채희재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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