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군사봉기 시도로 정국 혼란이 다시 고조된 베네수엘라에서 이틀째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수천 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정권 퇴진운동을 이끄는 과이도 의장 요청으로 현지 시간 1일 수도 카라카스 서부의 중산층 거주 지역에 집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이도 의장은 집회에서 마두로 대통령 퇴진 압력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지자들에게 점진적인 총파업 동참을 독려하고 군부 전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서는 진압 군경과 시위대 간에 충돌이 빚어져 27세 여성 1명이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지고, 4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시위에서도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베네수엘라 국경수비대는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에게도 고무탄을 마구 발사해 적어도 기자 1명이 다쳤다고 AFP는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천 명의 친정부 시위대도 카라카스 시내에 모여 맞불 집회를 연 뒤 행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022239336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