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스트트랙에 반발해 이틀째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, 지금쯤이면 전주로 이동해 집회를 마쳤을 텐데 전주에서는 충돌상황 없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2시를 넘겨 황교안 대표와 지도부들은 전주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은 있었지만, 큰 충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순회 투쟁 이틀째, 자유한국당은 앞서 오전 10시 반쯤에는 광주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가 광주 송정역에서 규탄 대회를 열던 중, 현장에 있던 광주 시민단체는 물러가라고 소리치는 등 거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광주 집회에서 공수처는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치려고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며, 정부 여당을 겨냥하는 발언을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이 5·18 역사를 왜곡했다며 한국당 해체를 외치면서, 결국 황 대표의 연설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상황 보시죠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자 우리는…. 말씀 들어보세요. 말씀 들어보세요.] <br /> <br />거센 항의 속에서 가까스로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를 마친 당 지도부는 다시 KTX를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올랐지만, 일부 시민들에 막혀 송정역 주변이 잠시 마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광주 시민단체 : 황교안 물러가라. 황교안 물어가라.] <br /> <br />황 대표를 둘러싼 경호원들은 시민들이 뿌리는 물을 피하려 검은색 우산을 펴들고 이동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수십 분 대치 끝에 황 대표는 경찰의 도움으로 송정역 역무실로 몸을 피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민생 행보로 한국당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이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더불어민주당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늘 오전 서울 봉천동에 있는 유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들은 유치원 교육현장을 점검하고,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는데요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공립 유치원 비율을 높이고, 한국당의 반대로 국회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 3법도 서둘러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문무일 검찰총장의 수사권 조정 반발 발언에 대해 그동안 언급을 꺼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31735215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