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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커피계의 애플’ 장사진…미국·일본보다 비싸네

2019-05-03 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커피업계의 애플'로 불리는 미국의 커피전문점이 국내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새벽부터 긴 줄이 이어졌는데요, 유독 한국에서 비싼 가격을 책정한 점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붉은색 벽돌 건물을 따라 수백명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. <br> <br> 국내에 첫 매장을 연 미국의 한 커피 전문점에 새벽부터 손님이 몰려든 겁니다. <br> <br> 지나가던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진풍경을 휴대전화에 담습니다. <br> <br>[김희정 / 서울 강남구] <br>"아침에 7시 30분에 와가지고 줄 서서 10시 정도에 받은 것 같아요." <br> <br>[서범석 / 서울 광진구] <br>"두 잔 마시고 나왔어요, 컵이랑 배지같은 굿즈 사서 나왔습니다." <br> <br> '커피계의 애플'로 불리는 이 브랜드의 SNS 한국인 팔로어는 미국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커피콩을 저울에 달고 한 잔 씩 만드는 이곳 매장은 '느림의 미학'을 강조해 기존 커피 전문점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 <br> <br>[이왕순 / 서울 중구] <br>"특별함이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에서 사람들이 긴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." <br> <br>[이승윤 /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] <br>"업계에선 희소성 전략이라고 하는데요. 3~4시간 기다려서 특별한 경험을 해봤어 라는 걸 사진찍어 올리려고 가는 거죠." <br><br> 하지만, 대표 음료의 판매가격은 미국과 일본보다 비싸 한국에서 고급화 전략을 지나치게 내세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<br> '빨리빨리'에 익숙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 커피 문화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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