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 첫날부터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서쪽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오존까지 가세하면서 호흡기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란 하늘과 함께 시작된 황금연휴 <br /> <br />하지만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도심은 장막이라도 친 듯 뿌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시야를 가린 겁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청, 호남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기도와 충남, 전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는 내일도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미세먼지용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는 오존까지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 이틀 연속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부산과 울산, 여수 등 남부 지방에도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존은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배기가스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과 차량 운행을 자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연휴 마지막 날부터 초여름 더위가 물러나면서 미세먼지와 오존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5042222253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