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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'北 발사체'에 신중 대응...北 의도 파악 주력 / YTN

2019-05-05 202 Dailymotion

전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탄도미사일이 포함됐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, 청와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한반도 긴장을 불필요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한미 공조로 상황을 관리하면서, 북한의 의도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린이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어린이 청와대 초청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다른 일정을 아예 접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여기서 대통령 되고 싶은 사람?] <br /> <br />청와대에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안보실 관계자들이 출근해 북한의 발사체 관련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화력 시험에 탄도미사일이 포함됐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번 발사에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비롯해 방사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한다는 국방부 발표를 청와대 입장으로 갈음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의 이 같은 태도는 비핵화 대화가 소강 국면인 상황에서 자칫 한반도 긴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은 자제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특히 한미 정보 당국이 함께 발사체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, 한미가 철저하게 공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일부러 미루는 게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과의 합의를 방해하거나 중단하게 할 일은 하지 않을 거라고 언급하며, 북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절제된 대응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, 물밑 접촉을 통해 북한의 의도를 파악하고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51804596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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